임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과장급 이상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북한은 중국경제를 모델로 한 소폭의 개방정책을 구사해 시장경제 체제 흐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같이 말했다.
특히 임 장관은 현 시점은 남북관계의 전환기라고 강조한 뒤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냉전구도 해체 및 한반도 문제를 남북한 스스로 풀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남북관계를 한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데 군 장병이 적극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임 장관은 오는 24일 충남 논산시 계룡대를 방문, 육.해.공군본부 과장급 이상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한차례 더 특별강연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