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인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 대표단은 오는 10일 영국 의회를 방문해 북한의 인권실상을 전한다고 5일 밝혔다.

김영자 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이번 방문은 평소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있던 영국 상원의원 데이빗 앨턴 경의 초청으로 성사됐다”며 이날 허만호(경북대)ㆍ원재천(한동대) 교수가 상ㆍ하원 의원과 정부 관료를 상대로 주제발표를 하고 탈북자 신정애ㆍ전영옥씨가 북한 내 인권상황과 재외 탈북자의 생활을 증언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국제인권단체인 ’국제 반(反)노예연대’의 런던 본부도방문, 탈북여성의 인신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