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설치된 지상 삭도(지상케이블카)./연합자료사진

북한 인민보안성 군무자들이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백두산 향도봉에서 천지까지 내려가는 돌계단을 만들었다.

중앙 TV는 9일 “평양시 인민보안국 대대 전투원들이 2002년에 710m의 돌계단을만든 데 이어 860m의 돌계단을 완성했다”며 “총 길이는 1천570m이며 2천400개의 화강석이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또 장군봉과 향도봉을 연결하는 1천800m의 안전보호석 설치와 함께 백두다리에서 백두역까지 4km에 달하는 백두산 도로와 1천200㎡의 백두산 주차장도 새로 건설했다고 방송이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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