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한에서 “지난 2일 귀하께서 다른 두분 의원과 함께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한국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방미때 제네바합의 준수를 약속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94년 북.미 제네바합의는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었고 한국정부와 국민이 추구하는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50년에는 한국전쟁으로 수백만의 사상자가 났으며 한국국민은 또다시 이런 전화를 맞고 싶지 않다”며 " 미 정부가 눈앞의 작은 국익에 매달리다가 국제사회에 평화의 파괴자로 비쳐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