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석웅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외무성 대표단이 유럽을 순방하기 위해 15일 평양을 출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평양주재 영국.불가리아 대사관 관계자가 공항에 나와 대표단을 환송했다고 보도했으나 방문국은 물론 방문 목적이나 일정 등에관해 밝히지 않았다.

외무성 대표단의 유럽방문은 시기적으로 동유럽 국가의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이 이루어진 데다 6자회담 1차 실무그룹회의(5.12-14, 베이징) 개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최태복 의장이 인솔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체코, 영국등을 방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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