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보위사령관 원응희 대장이 최근 사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일 동지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대장인 원응희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15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전했다.

원 사령관은 지난 83년 장성으로 진급한 이후 공군사령부 정치위원, 인민무력부보위국장(중장), 인민군 총참모부 보위국장(상장)을 거쳐 지난 94년 대장으로 승진했고 95년 인민무력부 보위사령관에 올랐다.

그는 또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88.3)을 거쳐 지난 91년 12월부터 노동당 중앙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고인민회의 9∼10기 대의원을 역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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