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핵 문제와 함께 평화 구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서방 각국 및 평화단체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및 미사일방어(MD)체계 구축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다.
부시행정부가 출범한 해인 2001년 4월에는 세계적 반핵평화군축 단체인 ’퍼그워시회의’ 창설자인 조셉 로트블랫(Joseph Rotblat) 회장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당시 로트블랫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안보’를 주제로 신라호텔에서열린 퍼그워시 서울회의에 참석한 뒤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해 방북해 화제가 됐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또 2002년 9월 이탈리아 코모에서 열린 ’한반도에너지 복구와 통합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병력 50만명을 감축 및 군 복무 기간 단축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