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이전 논의를 최종 마무리할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제7차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하와이 회의에서 타결짓지 못한 용산기지 이전에 대한 기본합의서와 이행 합의 등을 놓고 협의한다”고 말했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 각각 양국 수석대표로 나서게 되며, ‘대통령 폄하발언’ 파문에 따른 최근 외교통상부의 인사로 인해 대표단 일부가 교체될 예정이다.
/ 구성재기자 sjkoo@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