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아시아지역에서 인명피해까지 내고 있는조류독감에 대해 경계심을 표시하며 조류독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의학과학원 산하 의학과학정보센터의 김광근 소장은 1일 조선중앙텔레비전방송에 출연, 조류독감이 아시아지역에서 빠르게 전파되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상태라고 우려를 표시한 후 “우리는 국경검역과 함께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고 조류독감 비루스(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와 예방왁찐을 연구하는 등 힘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저한 방역사업을 통해 “지난해 우리 나라(북한)에서 한 건의 사스 전염이 나타나지 않은 것처럼 이번에도 조류독감에 의한 피해현상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조류독감 사망률이 사스 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하면서 조류독감 증상은 보통 유행성 감기와 유사하며 구토와 설사, 복통, 소아기능 장애 등도 동반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