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협상의 교착과 만성적인 경제 파탄 속에서 2004년을 맞이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새해 첫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김일성 사망으로 넘겨받은 ‘가난의 공화국’을 이끌어 온 지 꼭 10년.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안팎의 상황이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 10명의 도움을 받아 지난 10년간 김 위원장의 북한 경영과, 2004년 그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전망해 본다. /편집자

◇도움말 주신 분
康仁德 전 통일부 장관
高英煥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高有煥 동국대 교수
김경일 중국 베이징대 교수
金英秀 서강대 교수
유길재 경남대 교수
李恒九 북한 전문가
趙明哲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全賢俊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鄭鍾旭 아주대 교수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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