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올해 생일 행사는 전체적으로 규모나 내용 면에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 내에 김정일사적실을 개관하고, 평양산원에 김 위원장 친필비를 세우고, 전국텔레비전 민족서예경연을 신설한 것 등이 예년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한 중앙보고대회에서 있었던 조명록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보고는 전체적으로 김 위원장의 업적과 위대성을 찬양하는 가운데 선군정치의 당위성을 부각시키면서 6.15 남북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한 것 등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