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오는 15일부터 3월 말까지 북한 동포에게 내의 보내기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한적은 이에따라 3월말까지 한적에 기탁되는 대북성금은 전액 내의를 구입, 북한의 조선 적십자회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대북지원에 참여하는 일반 및 단체 등에 대해서는 다른 물자보다 내의를 우선 지원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한적 관계자는 14일 '북한은 지역에 따라 4월말까지 내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더 늦기전에 내의를 지원키로 하고 북한동포를 위한 내의 지원 성금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의 1벌의 가격은 3천원 정도로 일반인이 한적을 통해 대북 내의지원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할 경우 한빛은행 108-05-001401 예금주 `대한적십자사'로 입금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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