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신문은 17일 전체 주민에 대해 연말까지 더욱 분발해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자고 촉구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해 전투는 시작도 중요하지만마무리는 더욱 중요하다”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공동사설과 당 중앙위원회 구호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을 끝까지 관철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가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종료)하기 위한 총돌격전을벌이는 것은 지난 기간의 간고한 투쟁 속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히 하고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새로운 공격으로 나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사업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력과 석탄.금속 공업, 철도운수를 비롯한 경제 각 분야의 근로자들은‘경제 앙양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농업부문 종사자들은 새해 농사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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