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법륜공(法輪功)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과 조치들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관영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3일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발생한 신도들의 분신자살을 사주함으로써 법륜공 지도자들이 사회안정을 저해하고 반정부 분위기를 조성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법륜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다수 수련자들을 끌어들이고 교육시키며 교화하는 정책을 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문은 또 법륜공과 그 지도자 리훙즈(李洪志)를 통해 서방세력들이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면 오판 및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평양=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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