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내각 위원회ㆍ성, 중앙기관에 종사하는 당과 행정기관 책임자급 간부들은 이날 평양시에 있는 즉석국수공장(라면공장), 위생자재공장, 흥부수원지, 타조목장 등을 둘러보았다.
간부들이 찾은 이들 공장은 모두 지난해 말 완공됐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12월 7일 고위간부들을 대동하고 이들 공장을 현지지도했다.
내각 간부들은 김 국방위원장이 `만점짜리 목장"이라고 평가한 타조목장의 컴퓨터실, 부화장, 종자타조사(종자타조사), 비육사 등을 주의 깊게 둘러봤으며 평양시내에 식수를 공급해주는 흥부수원지의 취수펌프장, 여과지, 침전지 등을 살펴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또 현대적이고 최첨단 시설로 장비된 즉석국수공장과 위생자재공장을 돌아보면서 위생통과실, 기술준비실, 자동생산흐름선, 계단의 타일 하나에 이르기까지 김 총비서의 세심한 지도가 미친 데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간부들은 인민군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짧은 기간에 이들 공장을 건설한 이야기를 듣고 깊이 감동했으며 앞으로 김 국방위원장의 영도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