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2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이 "미래가 없다"면서 미국은 이번에는 북한 핵문제의 영구적 해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북한은 이같은 종류의 기술과 무기를 추구함에 있어 미래가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난 7-8개월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북한 주변국들이 다함께 이같은 일관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지난해처럼 핵무기 개발 계획을 비밀리에 재개하도록 허용하지 않는 합의를 희망한다면서 "이번에는 돌이킬 수 없는 영구적 해결책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장관은 미국은 북핵 위기가 다시 한번 "미-북 문제"가 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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