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한봉춘 전기석탄공업상을 해임하고 후임에 주동일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노동신문 최근호(7.14)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제649호 선거구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등록한 것을 환영하는 기고문의 필자를 `전기석탄공업상 주동일'로 소개함으로써 확인됐다.

주동일 신임 전기석탄공업상은 전력공업총국 부총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북한은 올해 인민보안상을 백학림에서 최룡수로 교체한 것을 비롯해 교육상에 김용진, 과학원장에 변영립, 농업상에 리경식, 남포시 인민위원장에 리호연, 개성시 인민위원장에 김일근, 신의주 특별행정구 장관에 계승해 등을 임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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