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멈포드 지음, 김문환 옮김, 민음사
“디지털정보시대의 예술이 기술의 반인간적 성향을 꼬집는 대신, 기술과의 통합가능성을 성급하게 꿈꾼다면, 예술은 타락하고 상상력은 부정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
/이진우·계명대 철학과교수
■장자
안동림 역주, 현암사
“마음이 심란할 때 크고 넓은 사유를 만나면, 현재 자신이 부대끼는 생각과 세상사에 조금은 의연해질 수 있다. ”
/은희경·소설가
■너를 만나고 싶다
김승희 지음, 웅진닷컴
“‘시간’과 ‘파멸’이 통조림으로 배달될 지라도 스피노자와 카프카의 속살을 만져보고 싶은 내면의 황야만은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깊은 에세이. ”
/최성실·문학평론가
■에너지, 힘, 물질
피터 하만 지음, 김동원 등 옮김, 성우
“열효율, 에너지보존 법칙, 엔트로피, 전자기장 등 현대물리학의 핵심개념은 어떤 학문적, 사회적 배경 속에서 배태되었나?”
/임경순·포항공대 과학문화센터 소장
■민족의 희망찾기
강정구, 법륜 엮음, 정토출판
“이데올로기의 눈가리개가 사라진 지금 아직도 우리가 북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북한의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한 무관심과 안이함에 경종을 울린다. ”
/이광모·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