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지난해 북한 요원에 의해 피랍됐다가 탈출한 홍순경(홍순경) 전 태국 주재 북한 참사관 일가 3명의 신병을 유엔 고등난민판무관실(UNHCR) 측에 넘기는 절차에 곧 착수할 것이라고 2일 태국 외무부 소식통이 밝혔다. 홍씨 일가는 이미 한국 망명 의사를 표시한 바 있으며 한국 측 역시 홍씨 일가가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받아들일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이들의 한국행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소식통은 “태국은 북한이 이들의 추방이나 재판 회부 여부를 결정할 만한 증거를 보내주기를 기다렸으나 아무런 증거를 보내지 않아 UNHCR에 이들의 망명 절차를 밟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콕=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태국은 지난해 북한 요원에 의해 피랍됐다가 탈출한 홍순경(홍순경) 전 태국 주재 북한 참사관 일가 3명의 신병을 유엔 고등난민판무관실(UNHCR) 측에 넘기는 절차에 곧 착수할 것이라고 2일 태국 외무부 소식통이 밝혔다. 홍씨 일가는 이미 한국 망명 의사를 표시한 바 있으며 한국 측 역시 홍씨 일가가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받아들일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이들의 한국행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소식통은 “태국은 북한이 이들의 추방이나 재판 회부 여부를 결정할 만한 증거를 보내주기를 기다렸으나 아무런 증거를 보내지 않아 UNHCR에 이들의 망명 절차를 밟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