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선박들이 국제 마약 밀매에 깊이 연루돼 있다고 산드로 칼바니 유엔 마약 통제 프로그램(UNDCP) 동아시아 담당관이 23일 말했다. 칼바니 담당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연말 상당량의 마약을 선적한 다수의 북한 선박이 일본 당국에 적발됐다”며 “많은 북한 선박들이 마약 거래에 깊숙히 관여되어 있으며, 북한은 마약거래를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AP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