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 주민 7명을 다루려던 KBS 1TV ‘일요스페셜-탈북난민 그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23일 오후8시) 방송이 무기 연기됐다. KBS는 21일 “탈북난민 7인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방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KBS에는 이들 탈북 주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시청자 의견이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스페셜’은 23일 ‘무소유의 삶-거리의 수행자 페터 노이야르’를 대신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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