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문들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시인함으로써 국제사회 참여에 한발짝 더 나서게 됐다고 평했다.

영어 신문 네이션은 19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인은 지난번 일본인 납치 시인과 마찬가지로 외교의 상식을 뛰어 넘는 극적인 것이었다면서 북한은 미국이 어떤방법으로 든 핵무기 개발 사실을 탐지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깨끗하게시인하고 여기서 이득을 챙기는 편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경우 외국투자 유치와 대외개방이 더 수월해질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한 이것은 터무니 없는기대일 것이지만 이제 곧 세계는 북한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내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영어신문 방콕 포스트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시인은 북한의 개방을 위한 계획의한 부분으로 보이며 특히 미국과 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방콕 포스트는 북한이 주민이 굶주리고 있는 상황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정책우선 순위의 도착이지만 국제사회는 위험한 고립아를 배척하지 말고 개혁하도록압력을 가할 것을 권고했다.

북한이 진정으로 대외개방을 원한다면 북한이 대외 개방을 위해 지원해 온 태국은 북한의 대외개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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