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유명화가들의 유작(유작) 86점이 남북 문화교류 단체인 ‘21세기 통일봉사단’ 주최로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전시된다. ‘21세기 통일봉사단’은 14일 “전시회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북한 화가 길진섭, 정관철, 문학수, 윤형련, 라찬근, 한상익과 월북 화가인 김주경, 임홍은, 정현웅, 최재덕 등 10명의 유작들이 선보인다”면서 “그림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