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ㆍ내각 간부들이 량강도 대홍단군의 국영5호농장 창립 50주년(7.30)을 기념해 대홍단군 일대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간부들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 등을 둘러본뒤 '강성대국 건설과 자기들의 본분을 다해 갈 결의를 다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중앙방송은 '국영5호농장에는 방풍림과 문화주택, 중소형발전소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지난 98년 10월 이 농장을 방문, 량강도와 함경북도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는 감자를 심도록 권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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