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쌀 40만t을 추가 지원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일 보도했다.

WFP는 이르면 금주 중 50만t 규모의 대북 식량 지원을 세계 각국에 요청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는 이에 맞춰 식량 지원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WFP에 따르면, 북한은 100만t 정도 식량이 부족하지만, 국제 사회가 그동안 북한에 제공한 식량은 50만t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경=권대열기자dy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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