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이 진입해 한국 망명을 기다리고 있는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지난 1일 또 다른 20대 탈북자 1명이 진입, 한국 망명을 요청한 사실이 6일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1일 오전 탈북자 1명이 총영사관에 들어와, 현재 공관에 수용하고 있는 탈북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6일 오후 외신기자 브리핑에서 탈북자 1명이 추가로 한국 총영사관에 진입했음을 확인했다.

추가로 들어간 탈북자는 24세 남성이며 지난 1일 오전 11시45분쯤 총영사관에 진입,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北京= 여시동특파원 sdye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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