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주진우) 총재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우리 당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줄곧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므로, 남북한 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한 것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당직자는 “공연 관람 여부를 놓고 고심한 것은 사실”이며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남북관계의 진전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김덕한기자 duck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