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뉴스1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뉴스1

일본 정부가 북한이 3일 오전 추가 미사일 2발을 더 발사해 총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8시 41분, 8시 51분쯤 잇따른 발표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것이 발사됐으며,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발사된 첫 번째 탄도미사일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일본 상공을 지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발표하면서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 등에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경보를 발령했으나, 약 한 시간 만에 “일본 상공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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