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北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성공, 1000㎞ 비행”… 김정은 참관
김자아 기자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1.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22.1.12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22.1.12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1월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 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에로 240㎞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000㎞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를 ‘최종 시험발사’라고 표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개발된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전반적인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극초음속활공비행 전투부의 뛰어난 기동능력이 더욱 뚜렷이 확증됐다”고 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은국무위원장.  2022.1.12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은국무위원장. 2022.1.12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 5일 발사한 ‘원뿔형 탄두부’를 갖춘 미사일과 같은 기종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에 앞서 국방과학원 원장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듣고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리 군대의 현대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의 핵심 5대 과업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극초음속 무기개발부문에서 대성공을 이룩한 미사일연구부문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과 해당 당조직들의 실천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특별감사를 주셨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과 지난 5일 발사 때는 참관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이번 세 번째 발사 때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미사일 개발에 최종 성공했음을 알렸다.

미사일 시험발사 후 김 위원장은 미사일 개발에 기여한 핵심 관계자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발사에는 김 위원장 외 조용원 당 조직비서, 당 중앙위 해당 부서 부부장들, 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이 참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11일 오전 7시27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700km 이상, 최대 고도는 약 60km, 최대 속도는 마하 10 내외”라며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포물선 형태로 궤적을 그리며 낙하하는 일반 탄도미사일보다 요격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하 10(초속 3.4㎞)의 속도면 평양에서 서울 상공에 1분이면 날아올 수 있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었다. 당시 최대 속도는 마하 6 수준이었다.

김자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