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연합뉴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연합뉴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9km 지역에서 11일 오후 10시 0분 53초에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9도, 동경 129.2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길주 일대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다. 길주에선 지난 6월과 4월에도 지진이 발생했다. 2017년 6차 핵실험으로 지각 구조에 변형이 생겼고 이후 자연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