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13일(현지시각)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관여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또다시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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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언급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북한의 원자로 재가동을 시사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근 보고서와 북한의 전략 미사일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런 종류의 시험은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긴장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외교적 관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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