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6·25 전쟁의 ‘낙동강 전투’를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27일 연설에서 국방력 강화 의지를 천명하면서 “우리는 총이 부족해 남해를 지척에 둔 락동강(낙동강)가에 전우들을 묻고 피눈물을 삼키며 돌아서야 했던 동지들의 한을 잊은 적이 없다”며 “최강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그러면서 “우리는 핵보유국에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제는 비로소 제국주의 반동들과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고강도 압박과 군사적 위협 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 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 수 있게 변했다”며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고 했다.
6·25 전쟁에서 낙동강 전선은 최대 격전지였다. 북한군은 전쟁 발발 한달여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왔고, 낙동강 전선에서 한미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도 낙동강 전선에서 벌어진 ‘다부동 전투’의 영웅으로 기억된다. 백 장군은 경북 칠곡에서의 다부동 전투 전공 등으로 32살 나이에 국군 최초의 대장에 올랐고,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 받았다. 백 장군은 당시 전투에서 아군을 향해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사기를 북돋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은은 그러면서 “우리는 핵보유국에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제는 비로소 제국주의 반동들과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고강도 압박과 군사적 위협 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 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 수 있게 변했다”며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고 했다.
6·25 전쟁에서 낙동강 전선은 최대 격전지였다. 북한군은 전쟁 발발 한달여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왔고, 낙동강 전선에서 한미연합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도 낙동강 전선에서 벌어진 ‘다부동 전투’의 영웅으로 기억된다. 백 장군은 경북 칠곡에서의 다부동 전투 전공 등으로 32살 나이에 국군 최초의 대장에 올랐고,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 받았다. 백 장군은 당시 전투에서 아군을 향해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사기를 북돋은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8/2020072801596.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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