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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총책' 리병철 앞세워 김정은, 금수산태양궁 참배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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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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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 "北 차기 도발은 SLB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6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8일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은 김일성 생일(4월 15일) 때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에 불참했고, 이는 건강이상설 증폭의 도화선이 됐다.

이번 참배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 당·정·군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 지난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대남 파상 공세를 주도했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박정천 군 총참모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사망 26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핵 개발 주역으로 꼽히는 리병철(앞줄 오른쪽)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사망 26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핵 개발 주역으로 꼽히는 리병철(앞줄 오른쪽)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선중앙TV

이 가운데 핵·미사일 개발 총책인 리병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은 김정은, 최룡해, 박봉주, 김재룡 등 북한 핵심 4인방과 함께 제1열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당중앙위 부위원장들, 총참모장 등 군부 3인방이 2열에 도열한 것과 비교됐다. 2인자로 불리는 김여정의 자리도 3열이었다.

공군사령관 출신인 리병철은 김정은 집권 후 당 군수공업부로 옮겨 핵·미사일 개발을 주도했다. 김정은이 '새로운 전략무기' '충격적 실제 행동'을 언급한 작년 말 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했고, 지난 5월엔 북한군 최고지도기관인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발탁됐다. 김정은의 후계자 시절 직책이기도 하다.

김정은이 리병철을 중용하는 것은 미국 압박용 전략무기 개발을 다그치는 정황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지난 4일 자 노동신문은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 3주년을 맞아 관련 기사들로 도배되기도 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이날 내부 보고서를 통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최대의 충격을 주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북한이 (발사) 시기를 가늠하고자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01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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