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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강화·파주·연천에서도 음파 탐지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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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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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인근 기상청 관측소 3곳에서 폭발을 추정하게 하는 음파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음파 관측소 위치와 음파 시작 추정지역. /기상청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음파 관측소 위치와 음파 시작 추정지역. /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인천 강화군 교동도, 경기 파주, 경기 연천 등에 있는 공중음파관측소 3곳에서 유효한 음파가 탐지됐다고 밝혔다. 공중음파관측소는 공기 중 음파를 관측하는 시설로 접경지역 군 부대 내에 위치한다. 유효 음파는 지진이나 폭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들 관측소에서 탐지한 음파가 시작된 시점을 따라가보니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파로 발생한 공중음파의 속도는 342.1㎧(교동), 344.1㎧(파주), 345.6㎧(연천)로 측정됐다. 방위각은 각각 교동 67.26도, 파주 299.31도, 연천 235.34도로 분석됐다.

또, 진앙에서 관측소까지의 거리는 교동 36㎞, 파주 19.4㎞, 연천 38.2㎞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개 관측소에서 각각 음파를 탐지했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수렴해 그 지역에서 어떤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
 
16일 오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가 폭파되는 모습. /연합뉴스
16일 오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가 폭파되는 모습. /연합뉴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6/2020061603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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