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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총격 조사한 유엔사 "남북 모두 정전협정 위반"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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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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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총격, 고의인지 실수인지 몰라"
우리 軍 "실제 조사 없어… 유감"
 

유엔군사령부는 26일 북한군의 우리군 GP(감시소초) 총격 사건에 대해 "북한군의 총격이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확실하게 결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그동안 지난 3일 있었던 북한군의 GP 총격 사건을 '우발적'이라고 해왔지만, 유엔사는 북한의 도발이 섣불리 우발적임을 단정할 수 없다고 한 것이다. 유엔사는 그러면서 "남북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조사 결과가 '실제적 조사' 없이 발표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유엔사는 이날 발표한 다국적 특별조사팀 조사 결과에서 "5월3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간 감시초소 총격 사건을 조사한 결과, 남북한 양측 모두가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유엔사가 DMZ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한 건 이례적이다. 유엔사는 북한군이 우리군 GP에 4발의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해 "총격 4발이 고의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총격 도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우발적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유엔사는 "한국군의 대응 총격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했다. 유엔사 관계자는 "북한군과 한국군 양측 모두 군사분계선 너머로 허가되지 않은 총격을 가한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7/20200527002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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