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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인근 신리에 ICBM 시설 곧 완공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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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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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SIS "北의 모든 탄도미사일 다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크다"
노동신문 "역사적 대업 성취"
 

美 국가정보국 국장지명자인 존 랫클리프하원의원.
美 국가정보국 국장지명자인 존 랫클리프하원의원.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의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러렐(분단을 넘어서)'은 5일(현지 시각) 북한이 평양 순안국제공항 인근 '신리'라는 곳에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것이 거의 확실한 새로운 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북한이 2018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비핵화 협상을 벌이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비욘드 패러렐은 이날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 시설 중 천장 고도가 높은 건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크다"고 했다.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 지도

이와 관련,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자인 존 랫클리프 하원의원은 이날 미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의 진전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핵 확산과 핵개발을 반전시키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외교적 협상을 이해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재 완화의 대가로 그들의 핵무기들에 대해 어느 정도 양보가 있을 수도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나는 우리가 그것에 관해 진전을 이뤘는지 아닌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사전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북한이 미국과 핵 합의 도달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와 같은 도발적 조치를 계속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정권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핵무기를 필수적인 것으로 계속 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날 핵·ICBM 개발 성과를 자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우리 공화국을 그 어떤 원수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불패의 보루로 다졌다"면서 "건국 이래 가장 큰 산을 넘는 역사적 대업을 성취했다"고 했다. '건국 이래 가장 큰 산을 넘는 역사적 대업'은 핵실험과 ICBM 개발 성과를 의미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7/202005070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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