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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곁가지 관리?… 北, '김일성 사위' 김광섭 오스트리아서 불러들여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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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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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오스트리아대사 김광섭서 최강일로 교체
김광섭, 김일성 아들 김평일 駐체코 대사와 동시 교체한 듯
체코대사 주원철, 폴란드대사 최일, 이란대사 한성우, 남아공대사 정성일 임명

북한 외무성이 14일 주(駐) 오스트리아 대사에 최강일 전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국장대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대사는 김일성 주석의 사위 김광섭이었다. 북한 외무성은 체코, 폴란드,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대사도 각각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작년 2월 1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북한 관료들. 김혁철(오른쪽)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왼쪽 두번째) 사이에 최강일 당시 외무성 아메리카국 부국장이 보인다. /연합뉴스
작년 2월 1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북한 관료들. 김혁철(오른쪽)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왼쪽 두번째) 사이에 최강일 당시 외무성 아메리카국 부국장이 보인다. /연합뉴스

신임 오스트리아 대사에 임명된 최강일은 북 외무성에서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혀온 인물이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상사인 최선희 부상을 보좌해 주요 실무를 담당했다. 2018년 2월에는 김영철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후 최선희가 판문점과 싱가포르 등에서 성 김 필리핀주재 미국대사와 만날 때마다 동행했다. 작년 2월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때는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등과 함께 미국 측과 의제 협의를 했다.

최강일의 전임자 김광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경진의 남편이다. 체코 대사 등을 거쳐 1993년 4월 오스트리아 대사로 부임했다. 정보 당국은 지난해 11월 김평일 당시 체코주재 대사와 동반 귀국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2015년부터 체코대사를 맡았던 김평일의 후임으로 주원철 대사가 임명된 사실도 이날 공식 확인했다. 주원철은 북한 외무성 유럽2국 국장을 지냈고 주체코대사관에서 공관 차석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주폴란드주재 대사에는 최일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최일은 2016년부터 영국주재 대사를 지낸 인물로 보인다. 이밖에 주남아공 북한대사에는 정성일, 주이란 북한대사에는 한성우가 임명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5/20200315003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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