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해 "남조선 청와대의 현 당국자가 자화자찬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댄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말 그대로 가소로운 넋두리"라고 했다. 이어 "북남 관계 개선의 기회를 망쳐 놓은 장본인들이 뼈아픈 반성을 해도 부족할 판에 치적 자랑을 하고 있으니 그 뻔뻔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아전인수격의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보고 창피스러운 입방아를 그만 찧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7/20200107003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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