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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오만방자해져"… 北매체, 日경제 보복 맹비난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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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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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가 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아소 부총리는 이날 “한국이 중재에 응한다는 말이 없다. 모든 선택 사항을 검토하고 대응한다”며 추가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마이니치신문 제공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가 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아소 부총리는 이날 “한국이 중재에 응한다는 말이 없다. 모든 선택 사항을 검토하고 대응한다”며 추가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마이니치신문 제공

북한 매체들은 10일 한국에 대한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이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친일매국 행위가 초래한 사태'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 기사에서 "과거 죄악에 대한 아무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일본이 갈수록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며 "얼마 전 일본 당국이 남조선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전격적으로 취한 것은 그 대표적 실례"라고 했다.

신문은 "일본 당국의 이번 수출 규제 조치에는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 압력을 강화하여 과거 죄악에 대한 배상 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는 동시에 남조선 당국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고 군국주의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이 깔려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과거사 문제를 덮어버리고 다시금 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 반동들의 책동이 얼마나 엄중하고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우리 민족의 리익을 짓밟으며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일본 반동들의 망동을 결코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지금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반일 감정은 하늘에 닿고 있다.우리 민족은 천년숙적 일본의 죄악을 반드시 천백배로 결산하고야 말 것"이라고 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만함의 극치, 분노한 민심'이라는 기사를 통해 "과거 침략사에 대한 책임 인정을 한사코 회피하던 섬나라 족속들이 이제는 그 무슨 '보복' 행동까지 취하며 오만하게 놀아대고 있어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아베의 속셈이 드러났다'는 기사를 통해 아베 총리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자민당이 선거에 이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언급하며 "결국 일본집권당이 '경제보복'을 선거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0/20190710010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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