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목선(木船) 삼척항 입항 사건으로 경계태세를 비판받은 군이 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군함을 추가 배치하는 대책을 내놨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소형 목선 관련 보완 대책'에 따르면, 군은 현재 동해 NLL 일대에 중·대형함 1척을 추가 배치하고 해상초계기와 해상 작전 헬기 초계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해상감시 무인항공기인 UAV(송골매)를 전방 전진기지로 전개해 운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강원도 지역 전방 부대인 8군단은 현재 '송골매'를 운용 중인데, 이를 해안 감시 임무 등에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송골매는 작전반경이 100㎞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8/2019070800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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