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정(61.홈스크시 거주)씨 등 73명의 동포들은 영주귀국동포들이 살고 있는 안산 '고향마을' 과 인천요양원을 방문한 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온양 현충사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공주의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서 판소리를 배울 계획이다.
지난 89년 9월 시작된 사할린동포 모국방문은 지금까지 모두 1만3743명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부모가 사망한 2세들로 구성된 방문단 80명이 고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