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文대통령 "北, 1년반이상 핵실험 도발 없어…대화 재개 믿어"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北, 1년반 이상 핵실험 도발 없어"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201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1년 6개월 이상 북한으로부터 핵실험이나 중장거리 미사일 같이 국제사회를 긴장시키는 도발이 없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향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에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미·북 정상)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기에 대화 교착 상태가 아니냐는 염려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로 간 신뢰와 대화 의지를 지속해서 표명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이미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남북관계는 서로 간의 무력 사용을 금지하고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그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매우 완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간에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최고 지도자와 직접 만나 비핵화를 담판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미 두 차례 정상회담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지로서의 핀란드 가능성과 회담 주선 여부'에 대한 질문에 문 대통령은 "핀란드는 미·러 정상회담을 주선한 바 있다"며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미 간 (직접) 대화가 이뤄지고 있어 3국 주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지만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핀란드에 도움을 청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핀란드는 작년에 두 차례 남·북·미 간 트랙 2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남·북·미 간 이해가 깊어지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며 "니니스퇴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지지하시면서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계속해서 기여를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트랙 2 대화'는 지난해 3월 핀란드에서 열린 남·북·미 3국 간 반관반민(半官半民) 대화, 지난해 10월 핀란드에서 열린 남·북·미·중 4국 간 반관반민 대화를 뜻하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에 니니스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몹시 어려운 문제"라고 전제한 뒤 "핀란드가 앞으로 EU(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이 되면 어떻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할 수 있을지 많은 논의를 할 것"이라며 "언제든 외교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0/2019061002576.html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