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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해찬 대표와 점심은 안보장관組...대북지원 등 논의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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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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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 "연합사 평택 이전, 청나라 군대 이후 용산서 외국군대 완전 철수 의미 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오찬회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오찬회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외교·안보 분야 3개 부처 장관들과 오찬회동을 했다. 전날 사회 분야 4개 부처(교육·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여성가족부) 장관들을 만난 데 이어 두번째 회동이다.

이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강경화 외교부·김연철 통일부·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회동 뒤 "이해찬 대표가 식사하면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한미정상회담, 대북 식량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장관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홍 대변인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이 자리에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내용과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정상외교 준비 상황, 이달 9일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강 장관은 "G20 회의를 전후로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해 "군을 중심으로 접경지역을 통해 남측으로 돼지열병이 넘어오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렇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또 전시작전권 전환 논의와 한미연합사령부의 평택 이전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한미연합사령부가 평택기지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며 "청나라 군대 주둔 이후 용산 지역에서 외국 군대가 완전히 철수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연철 장관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대북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식량 사정을 묻는 이 대표에게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고, 배급량도 줄인 것으로 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 장마당의 쌀 시장 가격이 하락해 식량난이 심각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발표되는 장마당 지표는 이전의 수치이며, 북한 당국의 통제를 받는 지표"라고 했다.

이 대표는 7일에는 농림축산식품·환경·국토교통·해양수산부, 19일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고용노동부, 25일 법무·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5/20190605021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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