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식량 지원 관련 '국민적 공감대' 강조
"국제기구 공여 조속히 해야" 의견도
"국제기구 공여 조속히 해야" 의견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5일 통일부 인도협력분과 자문위원들과 정책자문회의를 열어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회의에는 이혜원 서울의료원 교수, 이주성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정책위원장, 윤지현 서울대 교수, 김현아 서울사이버대 교수, 김중태 전 남북사회통합교육원장,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보혁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장, 김수경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8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 식량 지원을 포함해 이산가족, 북한 인권 및 탈북민 정착 지원 등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자문위원들은 대북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국민적 공감대’ 확보를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또 기존에 정부가 결정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대한 국제기구 공여를 조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정부는 2017년 9월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의결했지만, 집행하지 못했다.
김 장관은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최근 각계 인사들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등 민간단체들과 면담을 했고, 오는 17일엔 대형교회 목사들과의 면담 일정을 추진 중이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 식량 지원을 포함해 이산가족, 북한 인권 및 탈북민 정착 지원 등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자문위원들은 대북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국민적 공감대’ 확보를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또 기존에 정부가 결정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대한 국제기구 공여를 조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정부는 2017년 9월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의결했지만, 집행하지 못했다.
김 장관은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최근 각계 인사들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등 민간단체들과 면담을 했고, 오는 17일엔 대형교회 목사들과의 면담 일정을 추진 중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5/2019051502823.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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