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식사 6시간, 회담 1시간… 김정은·시진핑 '베이징 이벤트'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北中 우의 과시' 대외 효과 주력
金, 한의약 공장 가며 경제행보… 3박4일 4차 방중 끝내고 귀국길
 

작년 3월 첫 방중만큼이나 전격적인 4차 방중을 감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오후 2시쯤 특별 열차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찾아 중국의 유명 한의약 메이커 베이징동인당 공장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베이징반점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와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뒤 곧장 베이징역으로 가 귀국행 열차에 올랐다. 첫날 정상회담 및 만찬, 이튿날 시내 시찰 및 시 주석 내외와 오찬, 귀국으로 이어졌던 작년 1, 3차 방중 때의 '24시간 체류' 포맷을 따라 이번에도 그는 단시간에 중국과 밀착을 과시하면서 경제 개발 의지를 과시했다.

전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두 정상의 회담에서는 대북 제재로 인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경제 교류·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평화협정 다자회담 및 '새로운 길'과 관련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얘기도 오갔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중 양측은 9일까지도 전날 정상회담을 포함한 김정은의 방중 동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두 정상의 회담 시간이 한 시간에 불과해 김정은의 이번 방중은 2차 미·북 회담을 앞두고 북·중 우의를 과시하고 미국의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를 의식한 이벤트성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이번 방중 때 두 정상은 만찬 4시간과 오찬 2시간을 합쳐 밥 먹는 데만 6시간을 투자했지만, 정상회담 중 통역 시간을 뺀 실제 두 정상의 발언 시간은 20~30분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0/2019011000285.html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