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체는 현재 회담 개최를 위한 일정 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북일 적십자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0년 10월 이후 중단돼온 수교 교섭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 새로운 체제로 수교 교섭에 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카노 대사는 아시아 지역 대사로 전출된다.
신임 시게타 대사는 북한 함경남도 출생으로 주한 대사관 공사를 역임하는 등 한반도 정세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체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대사 등도 겸임하게 된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