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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테러리스트'가 20년전 본 북한의 풍경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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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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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배미술관, 가을특별전 개최
 

'한국화의 테러리스트'로 불리며 전통 화단에 파란을 일으킨 황창배(1947~2001)를 기리는 가을 특별전 '황창배의 북한기행전'이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연희동 황창배미술관에서 열린다. 황창배는 지난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조사한 '20세기 한국 화가 중 재조명돼야 할 작가'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1997년 북한을 방문해 12일간 평양 일대와 개성, 구월산, 정방산 주변을 답사하면서 화폭에 담아낸 북한의 모습을 한데 모은 것이다. '련광정(練光亭)'을 비롯해 27점의 그림과 북한 기행 관련 사진을 선보인다.
 
1998년작 ‘련광정’(60×140㎝·종이에 수채).
1998년작 ‘련광정’(60×140㎝·종이에 수채). /황창배미술관
관서팔경 중 하나로 평양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 '련광정' 수채화, 황해도 '정방산성(正方山城)' 수묵화, '평양 거리' 수채화 등 현지 풍경뿐 아니라, 평양 인민대학습당 복도에서 직원 10여 명이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의 80번째 생일 행사를 준비하는 장면을 포착한 '율동연습', 한지에 그린 '북한 답사 중 기억에 남았던 사람들' 등 사람의 풍경도 담겼다. 북한 답사 중 강렬했던 기억을 종합해 그린 대형작 '북한 환타지아'도 감상할 수 있다. 일·월요일 휴관. (02)332-1781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01/20181001001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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