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조선DB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천안함 폭침이 남북관계 갈등을 증폭하기 위한 조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3일 논평을 통해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는 우리를 반대하는 각종 명목의 대결책동들이 뻔질나게 감행됐다”며 “천안호 침몰사건을 구실로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남조선보수패당이 조작 해낸 치졸한 모략극인 천안호 침몰사건의 진상은 이미 만천하에 폭로됐다”며 “그 무슨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이라는 짓이 얼마나 유치한 대결광대극인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지난 2일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취재단을 만나 “남측에서 저보고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입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3/20180403012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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