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3대 이어 'B-52' 6대
전자전機는 한국 오산기지로
연기된 연합훈련 시기 못 박으려 美국방, 宋장관에 이달 회담 제의
미군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2 3대에 이어 B-52 6대를 괌에 전진배치했다. 미군이 전략 폭격기 9대를 일시에 괌에 배치한 건 이례적이다. 또 첨단 전자전(電子戰) 항공기 EC-130H도 한국에 이동 배치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한 것이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폭격기 B-52H 6대와 약 300명 병력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지난 11일에는 B-2 스텔스 폭격기 3대를 괌 기지에 배치했다. B-52와 B-2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들은 15일(현지 시각) 전자전기 EC-130H 1대가 일본에 있는 미군 요코다 공군기지에서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자전기는 적 통신망을 교란해 아군에 대한 대응능력을 붕괴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미 공군은 EC-130H를 단 14대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폭격기 B-52H 6대와 약 300명 병력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지난 11일에는 B-2 스텔스 폭격기 3대를 괌 기지에 배치했다. B-52와 B-2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들은 15일(현지 시각) 전자전기 EC-130H 1대가 일본에 있는 미군 요코다 공군기지에서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자전기는 적 통신망을 교란해 아군에 대한 대응능력을 붕괴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미 공군은 EC-130H를 단 14대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1월 말 하와이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제안한 것은 4월로 연기된 한·미 연합 훈련 실시를 못 박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작년 10월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를 가졌다. 올 5~6월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 시아안보회의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또 4개월 뒤면 다시 만나게 되는 시점에서 회담을 요청한 것이다. 또 의제 논의도 없이 급하게 회담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한·미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FE) 훈련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미는 통상 3월 진행됐던 KR·FE 훈련을 4월로 미뤘다.
군 소식통은 "한·미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FE) 훈련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미는 통상 3월 진행됐던 KR·FE 훈련을 4월로 미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7/2018011700242.html
조선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