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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표류한 北선원들, 日 섬에서 가전제품 훔친 듯"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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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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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일본 해상보안본부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한 무인도 주변에서 발견한 북한 어선. 이 어선에 타고 있는 선원 10명은 "악천후 때문에 무인도에 일시적으로 피난했다. 배의 연료는 있지만 음식이 없어 제공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북한에서 표류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이 잠시 표류했던 일본 홋카이도의 한 무인도에서 TV 등 가전제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NHK에 따르면 북한 목선이 일시 기항했던 홋카이도의 무인도 마쓰마에코시마에 있는 건물에서 TV 등 가전제품이 없어졌고, 목선에서 이 제품들이 발견됐다.

이 섬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어업협동조합 소유의 건물과 창고가 있고 TV와 냉장고, 이불 등의 생활용품과 발전기용 등유 등이 갖춰져 있다. 관계자가 연간 50일 정도 해당 건물에서 숙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북한 선원들이 섬에서 가전제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일본 순시선은 선박을 발견할 당시 선원들이 가전제품 등을 바다에 버리는 모습을 목격했고 선내에서 TV 등 복수의 가전제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해상보안본부는 지난 3일 현지에 수사관을 보내 조사한 결과, 현지 어업협동조합 소유의 건물에서 TV와 세탁기, 자전거 등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일본 경찰은 4일 목선이 기항했던 무인도에 수사관을 보내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선원들은 지난 9월 북한 항구에서 출항해 동해에서 오징어잡이 조업을 하던 중 1개월여 전 배의 키가 고장 나 표류했다고 진술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4/20171204010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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